[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2일 오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1달러=159엔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중동 사태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 속에 일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면서 엔화 매도·달러화 매수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엔화 환율이 1달러=159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23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이날 아시아 거래 시간에서 원유 시장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은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다. 장중 브렌트 선물(5월 인도분) 가격은 직전일 마감 가격보다 10% 넘게 치솟으며 배럴당 101.59달러에 거래됐다. 유가가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선 것은 사흘만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32개 회원국이 4억 배럴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군사적 충돌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비축유 방출은 미봉책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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