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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코스피 3400 분수령…美 연준 FOMC 회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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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0.25%포인트 인하 예상…"긴축 강도 약화 위한 인하"
16일 美 8월 소매 판매 지표 발표…19일 日 BOJ 기준금리 결정
유망 업종으로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지주·증권주와 AI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4년 2개월 만에 330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번 주(15일~19일) 국내 증시는 상승 랠리를 이어갈지,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할지를 두고 분수령에 서게 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위원회의 발표 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4년 만에 3300선을 돌파하며 역사적 신고점을 경신했다"며 "이번 주는 지난주 상승 모멘텀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18일 발표될 FOMC의 기준금리 결정이다.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연준의 통화 완화 기조가 재개될 경우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 9월 FOMC는 정책금리를 4.00~4.25%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9월 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했으나, 근원 물가는 0.3%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며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자체를 꺾을만한 지표 결과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도 "연준이 일관되게 연준의 통화정책이 긴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가 높지만 고용시장의 악화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긴축 강도를 약화하기 위한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각에선 지나친 금리 인하 기대가 경기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폭 전망이 확대될수록 경기 부진 우려도 커질 수 있다"며 "향후 금융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보다는 이후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른 경기 둔화 리스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BOJ는 오는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 총리 선출 등 대내 정치적 불안성을 감안했을 때 금리 동결이 예상된다"며 "1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전후로 엔화 약세 제한, 증시 상승 제한 조합은 일시적이 아닌 연속성을 갖는 금융 환경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 발표되는 미국 8월 소매 판매 지수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소매 판매 지수는 미국 소매 경기의 대표 지수로 미국 경기 전반을 설명해 주는 지표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약세론의 근거 중 하나는 관세 여파였다"며 "도소매업 실적 및 마진 훼손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 소매 판매 데이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유망 업종으로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지주·증권주와 인공지능(AI) 관련 업종 등을 꼽았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소비부터 시작되는 사이클적인 경기회복이 아니라 정부와 기업 주도의 자본적 지출(CAPEX)이라고 판단한다"며 "여전히 기존 주도주(조선·방산)의 유효성은 남아있으며 AI 부문에서는 소재·부품·장비와 전자부품, 전력기기 등 AI 인프라에 대한 관심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정책 신뢰가 재확인되며 정책 모멘텀 회복되는 가운데 9월 FOMC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재개될 경우 코스피는 현재보다 연말 레벨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과 관련된 지주·증권 업종, 연준 금리 인하 재개와 관련된 신성장 업종(AI 소프트웨어, 제약·바이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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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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