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면 향촌1리 마을 최종 선정…국비 14억원 확보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서 신니면 향촌 1리 마을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4억 6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 |
충주시 신니면 향촌1리마을 사업구상도. [사진=충주시] 2025.07.08 baek3413@newspim.com |
총사업비는 20억 4700만 원이며, 이 중 약 7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향촌 1리 마을은 전체 가구의 약 70%가 노후 주택에 거주하고 있고 고령 인구 비율도 높아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시는 지난 두 차례 공모 탈락 이후 주민들과 협력해 보완책을 마련했고, 올해 최종 선정되었다.
향후 사업 기간(2026~2029년) 동안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재래식 화장실 정비 ▲마을 안길 및 배수로 정비 ▲마을회관 신축 등 다양한 인프라 개선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 지역 대상 마을을 발굴하고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