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MLB] 오타니, 리그 바꿔 2년 연속 행크 에런상 수상할까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16:22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16:22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양대 리그 최고 타자에게 주는 행크 에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10명씩을 추려 최종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2024 행크 에런상 양대 리그 후보. [사진=MLB]

AL에서는 홈런(58개), 타점(144개) 1위를 차지한 저지의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NL에서는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을 개설하고 홈런(54개), 타점(130개) 1위에 오른 오타니의 수상이 확실시된다.

저지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하며, 지난해 AL 수상자인 오타니는 리그를 바꿔 2년 연속 영예를 노린다.

1974년 통산 755홈런을 때려 베이브 루스의 기록(714개)을 넘어선 홈런왕 행크 에런(2021년 작고)을 기리는 상인 만큼 홈런, 타점의 배점이 높아 정교함보다는 파괴력을 갖춘 타자가 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역사에 남을 기록을 남긴 타자는 보너스 점수를 받아 오타니에게 절대 유리하다.

MLB 사무국은 1999년 행크 에런상을 제정했다. 올해는 에런이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데릭 지터, 켄 그리피 주니어, 데이비드 오티스 등 메이저리그의 전설과 역대 행크 에런상 수상자들이 패널로 올해 수상자를 뽑는다. 팬들도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11월 15일 공개된다.

역대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가장 많은 4차례 행크 에런상을 받았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