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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타니 동점 3점포... 다저스, SD 꺾고 NLDS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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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양키스도 캔자스시티에 6-5... 양대 리그 1번 시드 먼저 1승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에 7-0... 돌픙의 메츠, 필라델피아에 6-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의 쇼는 계속된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동점 스리런 홈런과 역전승 발판이 된 안타를 때리며 가을야구 무대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5전 3승제) 1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내셔널리그(NL) 1번 시드 LA 다저스의 7-5 역전승을 이끌었다.

[로스앤젤리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가 6일 MLB ALDA 1차전 2회말 동점 3점 홈런을 때리고 포효하고 있다. 2024.10.6 psoq1337@newspim.com

이날은 오타니의 생애 첫 포스트시즌(PS) 무대였다. 2018년 MLB에 데뷔한 오타니는 전 소속팀 LA 에인절스에서 PS무대를 경험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0-3으로 뒤진 2회말 2사 1, 2루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156㎞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호쾌한 스윙을 당겨쳐 우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타구를 바라보다 여느 때보다 과장된 몸짓으로 '배트 플립'을 하며 6만명이 운집한 다저 스타디움 홈팬을 열광시켰다.

팀이 3-5로 리드를 빼앗긴 4회말 1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서도 중전 안타를 뽑아 역전의 발판이 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폭투로 1점을 추격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타점 우전 적시타로 6-5 역전했다. 5회말 1점을 더 달아난 토미 다저스는 막강 불펜을 가동해 2점차 승리를 지켰다.

아메리칸리그(AL) 1번 시드 뉴욕 양키스는 이날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5번 시드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6-5로 이겼다. 이로써 양대리그 1번 시드 두 팀이 모두 디비전시리즈 전적 1승으로 먼저 앞서갔다.

양키스와 캔자스시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선취점을 내준 양키스는 3회말 무사 1루에서 터진 글레이버 토레스의 우월 투런포로 역전했다. 캔자스시티는 4회초 무사 1루, M.J. 메렌데스의 우중월 투런포로 다시 앞섰지만, 5회말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내줬다.

6회초 캔자스시티는 상대 실책과 가렛 햄프슨의 좌전 적시타로 5-4,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양키스는 6회말 2사 1, 2루에서 오스틴 웰스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7회 알렉스 버두고가 역전 결승 적시타를 쳤다.

양키스 버두고가 6일 MLB ALDS 1차전에서 결승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양키스]

AL 중부지구 1위이자 2번 시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ALDS 1차전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3번 시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올라온 6번 시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7-0으로 완파했다.

NL 중부지구 1위이자 3번 시드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NLDS에 진출한 뉴욕 메츠는 NL 동부지구 1위이자 2번 시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6-2로 역전승을 거둬 돌풍의 기세를 이어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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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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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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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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