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강남도 매물 쌓인다…서울 집값 진정 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25개 자치구 매물 증가…올초 대비 1만건 이상 늘어
강남권 자금력 수요자, 신고가 거래 이어져
"지역별 양극화 심화될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달 들어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 집값 상승세가 진정될 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 내 상급지로 꼽히는 강남3구 등에선 신고가 갱신 거래가 지속되고 있지만 대출 문턱이 높아진 영향으로 매물은 점차 쌓이고 있다.

최근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25주 연속 오르며 아직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주담대 축소로 인한 거래 부진이 현실화되면 서울 외곽지역부터 상승세가 꺾이며 집값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주택담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담대와 큰 상관이 없던 강남지역에서도 매물이 소진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달 들어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 집값 상승세가 진정될 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 DB]

◆ 서울 25개 자치구 매물 증가…올초 대비 1만건 이상 늘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3468건으로 한달전 7만9972건에 비해 4.3% 증가했다. 올해 거래 증가로 인해 지난달초까지만해도 매물이 7만8927건으로 줄었지만 이달 들어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5000건 가량 늘어난 것이다. 올해초와 비교하면 1만건(12.9%)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올해초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3929건이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마포구가 2767건에서 3054건으로 10.3% 증가했다. 이어 도봉구가 9.0%, 종로구 8.4%, 구로구 8.1%, 강북구 7.6% 늘었다. 반면 성동구를 비롯해 성동구, 송파구, 강동구, 중랑구, 서초구, 강남구는 같은 기간 1~2% 수준 늘어난데 그쳤다.

강남권에선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는 반면 서울 외곽지역은 매물이 쌓이고 있다.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집값이 높은 강남권의 경우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가 진입하는 시장이라 대출의 영향이 덜하지만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이나 금관구(금천구·관악구·구로구) 등은 대출 의존도가 높아 대출문턱이 높아지자 거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강남권에선 매달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지난달 2일 60억원에 거래됐다. 한달전 같은 평형이 55억원으로 신고가를 갱신한지 한달여 만이다. 이 보다 두달 전 인근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50억원을 기록하며 '국평 50억원 시대'를 열었다.

◆ 강남권 자금력 수요자, 신고가 거래 이어져…"지역별 양극화 심화될 것"

대출 규제 강화로 거래가 줄어들면서 집값 상승세도 지역별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23% 오르며 2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0.15%, 전국은 0.07%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전주 보다 0.44% 오르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서초동과 반포동 준신축 아파트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진 영향이다. 송파구(0.35%)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31%)는 개포·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반면 매물이 늘어난 마포구의 경우 0.29%로 전주(0.30%)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노도강 지역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노원구는 0.16%에서 0.15%로, 도봉구는 0.12%에서 0.11%로, 강북은 0.17%에서 0.15%로 줄었다.

서울 주택 매매 심리지수도 8개월만에 하락했다. '8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0.5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의 주택매매심리 지수 하락은 지난해 12월(99.6) 이후 8개월 만이다.

다만 지수 자체는 여전히 상승 국면이다.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의미다.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로 거래가 줄면서 상승세는 어느정도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강남권과 같이 주택 가격이 초고가인 지역의 경우 대출 영향을 크지 않은 만큼 상급지와 서울 외곽지역의 가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