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여야 간 내홍을 겪으며 하루 연장된 임시회 폐회도 무기한 연장되고 있다. 9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정회를 선포한 후 예결특위 계수조정을 이유로 3시간 가량 정회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당초 지난 5일까지 예결특위에서 마무리될 예정이였던 추경예산안 심사는 다수당인 민주당 시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시장 핵심 공약 예산 삭감을 예고하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관련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은 문 닫힌 예결특위 모습.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