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합의서 체결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가칭)미사5중학교 신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가칭)미사5중학교 신설 '탄력'[사진=하남시] |
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하 지원청)은 지난 5일 시유지 1만5000㎡에 미사5중 학교시설물(영구)을 신설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시는 풍산동 537-1 일원 시 소유의 부지를 무상 공급(임대)하는 대신 지원청은 학교시설물을 건축키로 했다.
미사강변도시(미사지구)의 과밀학급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지원청은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미사5중(일반30학급, 특수1학급, 총 31학급 규모) 시설공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원청은 올해 안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지구는 과밀학급 문제 해소가 시급한 상황으로 시는 부지 무상 임대 및 공공시설 조성 등 가칭 미사5중 신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지원청에서도 미사5중 적기 개교로 과밀학급 해소에 적극로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교육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현재 시장과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에서 무상임대와 같은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에 이번 합의가 성사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