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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충전 인프라 테마주① 정책 호재에 고성장 신뢰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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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함께 고속성장, '중국 충전 인프라'
잇단 정책 호재로 A주 테마주 관심도 상승
선진국 수준의 중국 고전압∙초급속 기술력
'기관 관심도+저평가 매력'의 테마주 소개

이 기사는 12월 4일 오후 4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이 규모 확대의 고속성장 단계로 진입하면서, 충전 인프라 설비는 핵심적인 성장동력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 당국이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관련 정책들은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단계로 들어선 충전 설비 산업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특히, 10월 중국 당국이 '향후 3년간 중국 충전 인프라 설비 산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여주는 정책을 발표한 이후,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 '충전 설비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시가 신에너지차 공공 충전소 관리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면서 또 한번 '충전 인프라' 테마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현지 기관이 주목하는 고성장∙저평가 테마주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의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 '3년 행동계획' 제정, 구체적 성장방향 제시

올해 들어 국가 차원의 정책이 집중적으로 발표되면서 충전 설비 인프라 구축의 단계별 목표가 명확해졌다.

7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4개 부처는 공동으로 '대용량 충전시설의 과학적 계획·건설 촉진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2027년 말까지 전국에 10만대 이상의 대용량 충전시설 설치를 목표로 제시했다.

10월에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국 등 6개 부처가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서비스 역량 배증(배로 늘림) 3년(2025~2027) 행동계획(이하, 3년 행동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 말까지 전국에 2800만 개의 충전 시설을 구축하고, 공공 충전 용량을 3억 킬로와트(kW) 이상으로 끌어올려 8000만 대의 전기차 충전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3년 행동계획'은 충전 인프라 산업이 앞으로 걸어가야 할 확실한 성장경로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국충전연합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 말 기준 중국 전국에 들어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총수는 1864만5000 개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그 중 공공 충전시설은 453만3000 개로 전년 대비 39.5% 증가했고, 공공 충전 총용량은 2억300만 kW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04 pxx17@newspim.com

'3년 행동계획'이 제시한 목표와 비교할 때 현 시점에서 목표 충전시설 수(2800만개)를 만족하려면 여전히 1000만개 정도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공공 충전 용량의 부족분은 약 1억 kW 수준이다. 당국이 제시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평균 복합 성장률 4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다시 말해 향후 업계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화타이증권(華泰證券)은 "3년 행동계획은 충전소 산업 발전의 상위 설계차원에서 산업의 발전 경로를 명확히 하고, 하방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충전소 수요 확대를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이에 따라 충전소 본체와 모듈 제조사를 비롯해 충전 설비 운영기업 등 업계 전반이 고품질 발전과 함께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특래전 공식 홈페이지] 특예덕전기(特銳德∙TGOOD 300001.SZ) 산하의 차량용 충전소 운영 전담 자회사인 특래전(特來電∙TELD) 기업 홍보 이미지.

◆ 中 기업, '고전압 초급속 충전' 핵심기술 확보

중국 당국이 마련한 정책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공공 구역 등 이용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용량(고출력) 충전시설을 집중적으로 구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당국의 기조 하에서 현재 여러 기업이 800볼트(V) 고전압 아키텍처에 대응하는 충전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대표적으로 중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 운영 기업 특예덕전기(特銳德∙TGOOD 300001.SZ)는 올해 9월 30일 투자자와의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액체 냉각식 초급속 충전 단말기의 단일 '충전 건(Charging-gun)' 최대출력이1000 킬로와트(kW)에 달한다고 밝혔다. 해당 충전 제품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충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참고로 800V 고전압 아키텍처는 1000kW 초급속 충전 설비의 핵심적이며 기본적인 기술로 꼽힌다. 800V 고전압 아키텍처는 전압을 높여 전류 요구량을 낮춤으로써, 동일한 전류 조건에서 충전 출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충전기 부하 축소,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용량 충전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로 '액체 냉각' 방식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전기차 커넥터와 통신 케이블 등을 연구 개발하는 영귀전기(永貴電器 300351.SZ)는 고출력 액체 냉각식 충전 건을 상용화했고, 성홍주식(盛宏股份∙Sinexcel 300693.SZ)은 480~800kW급 액체 냉각식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해 고속도로용 고출력 수요에 직접 대응하고 있다.

[사진 = 양광전력 공식 홈페이지] 태양광 인버터 및 에너지 저장 통합 기업 양광전력(陽光電源∙SUNGROW 300274.SZ)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480kW급 절연 공랭식(Isolated Air-Cooling) 초급속 충전 설비.

이밖에, 태양광 인버터 및 에너지 저장 통합 기업 양광전력(陽光電源∙SUNGROW 300274.SZ)은 세계 최초로 480kW급 절연 공랭식(Isolated Air-Cooling) 초급속 충전 설비를 출시하며, 태양광·저장·충전 일체형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A주 충전 인프라 테마주② 정책 호재에 고성장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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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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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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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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