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지원센터·쪽방상담소와 함께 대응방안 논의
[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일 폭염특보가 계속됨에 따라 노숙인지원센터·쪽방상담소와 함께 취약계층 폭염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부산진구가 노숙인지원센터·쪽방상담소와 함께 취약계층 폭염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부산진구] 2024.08.01 |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에 준하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고위험군 쪽방주민 모니터링 강화 ▲노숙인대상 온열질환 예방 물품(물티슈, 생수)제공 ▲무더위 쉼터 운영 ▲온열질환 감시체계 강화 및 피해 상황 집중 관리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폭염도 재난 상황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쪽방주민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등 8월 한 달 동안 재난대응 수준의 폭염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에는 고시원, 여관,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쪽방주민이 400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사랑그루터기 쪽방상담소(소장 한남식)에 쪽방주민의 주거상향와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stpari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