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행 마치고 인천항 복귀...당 의원들 만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의를 표명했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당무 복귀가 이르면 내주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 원내대표의 빠른 복귀에 대한 요구가 전날 의원총회에서 의견이 모아졌고 인천항에 들어오실 때 당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드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의를 표명하고 잠행에 들어갔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인천 중구 인천항을 통해 복귀했다. [사진 = 국민의힘] 2024.06.28 oneway@newspim.com |
이 관계자는 "추 원내대표는 '숙고하겠다. 결정을 길게 끌지 않고 주말까지 말씀을 조금 더 듣고 고민해서 일요일 정도에는 결정을 내리겠다'고 입장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원구성 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뒤 잠행에 들어갔다가 전날 백령도에서 인천항으로 복귀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현장을 찾아 추 원내대표의 재신임 의사를 전하고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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