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17일 역세권 사업 브리핑..."정부·공기업 적극 지원·참여" 당부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속도감 있는 대전 역세권 개발을 위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17일 대전 역세권 사업현장에서 이장우 시장은 박상우 국토부장관에게 주요 역점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17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 역세권 사업현장에서 박상우 국토부장관에게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06.17 nn0416@newspim.com |
현재 대전 역세권에는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쪽방촌)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사업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등이 추진·계획 중이다.
이 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주거환경개선 정비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하고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사업 등의 적극적인 국비 지원 당위성을 피력했다.
박상우 장관은 "기존 도심 혁신적 재생 및 활성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대전 역세권 역점사업에 대해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 시장은 자리에 함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측에도 역세권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역세권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출발점이자 도시공간 혁신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며 "대전 역세권 역점사업에 정부 및 공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올해 안으로 대전 도심융합특구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후 이장우 시장과 박상우 장관 등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열린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