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시장 수출 판로개척 지원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아세안 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시가 인도네시아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현지 한국산 수입 시장점유율과 상담주선 가능성 평가를 통해 ㈜글로벌엔지니어링, 씨드로닉스, 엔트라㈜ 등 울산시 중소기업 8개사가 선정됐다.
선박용 배관 등 선박부품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형 증류 공정·설계, 폐수회수 및 해수담수화 장치설계 및 내진자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제2도시 수라바야를 방문해 연계(매칭)된 구매자(바이어)와 현지에서 1:1 수출 상담을 통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한다.
시는 파견 기업에게 편도 항공료 지원과 인도네시아 현지 구매자(바이어)의 원활한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시장성 조사와 구매력 있는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파견 기업 상담 연결(매칭),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원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우리시 중소기업의 국제 협력망(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울산의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