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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9일 새벽 눈 그치고 강풍에 꽃샘추위...경북해상 높은 물결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23:23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23:23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특보가 내려진 경북권에 18일 밤 10시20분 현재 시간당 1~3cm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는 가운데 경상권에는 이튿날인 19일 새벽(00~06시)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또 대구와 경북권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경북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특보가 내려진 경북권에 18일 밤 10시20분 현재 시간당 1~3cm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는 가운데 경상권에는 이튿날인 19일 새벽(00~06시)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2025.03.18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권은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대구와 경북의 19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 5~10cm △경북동해안 3~8cm △경북내륙 1~5cm △대구, 경북서내륙은 1cm 내외로 관측됐다.

또 예상 강수량은 △ 경북북동산지 5~10mm △경북동해안 5mm 내외 △대구.경북내륙은 1mm 내외로 예측됐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풍랑경보가 발효된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에는 19일까지 바람이 30~75km/h(8~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동해상 중심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7도~9도 분포를 보이겠고, 특히 경북북부내륙은 -4도~-7도까지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9일 아침기온은 대구 -1도, 경북 봉화 -7도, 청송 -6도, 의성.영주 -4도, 문경.상주.울진 -2도, 포항은 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9도, 경북 봉화 6도, 영주.안동.문경 7도, 의성.울진 8도, 영덕.포항은 9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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