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10일 서울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2024년 마음챙김 동아리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마음챙김 동아리는 사회정서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마음챙김 활동을 위해 교육부가 운영하는 동아리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교육부는 지원한 400여개 학교 중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49개교, 고등학교 30개교 총 100개교를 선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에서는 명상, 감정 나누기, 스트레스 관리법, 또래 조정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10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한다.
또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 사연을 통한 이야기·음악 콘서트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교육부는 마음챙김 동아리 운영을 장려하기 위해 각 동아리에 지도교사 연수, 학생 마음챙김 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연말에는 우수 활동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아울러 더 많은 학생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학기에는 마음챙김 동아리를 운영할 200개교를 추가 모집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 학생 마음 건강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을 위한 사회정서 교육,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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