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0일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에 3개 신규 연합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명건강, 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3개 연합체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분야는 3차원(3D)프린팅((주)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주)프로토텍-건국대학교-(사)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로봇((주)엔젤로보틱스-광운대학교-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인공지능((주)케이티-(주)웅진싱크빅)이다.
신규 선정된 연합체의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은 해당 분야의 핵심 직무를 내놓고 수준별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해야 한다. 교육과정 운영은 내년부터다.
이 사업 교육과정 수강은 누구나 가능하다. 케이무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 심화 과정은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대표기업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동명의의 '직무능력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매치업 교육과정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현장 적합성 높은 지식을 익힐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