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문화축제 오는 10일부터 3일간 개최
물총 스플래시·포토존·체험부스 등 즐길거리 풍성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해 시원한 물총 싸움과 함께 초여름 무더운 날씨를 식혔던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더욱 풍성해진 즐길거리와 함께 돌아온다.
올해 29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오색 온천수 포토존과 올해 사계절 축제를 사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네컷 사진존 등 즐길거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온천문화축제를 하루 앞둔 9일 지역 대학생 50여명과 함께 온천수 물총 스플래쉬 현장을 시연했다. 2024.05.09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EDM파티,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온천 족욕체험, 먹거리 부스 등 지난해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했던 프로그램들이 또 다시 선보여질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대표 행사로 꼽히는 '온천수 물총 스플래시'는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돼 시원한 오후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축제 이튿날인 11일은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화려한 거리퍼레이드와 곧바로 이어지는 물총 스플래쉬 등 대표 행사를 연달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모여질 것으로 보인다.
또 늦은 오후 조성모, 브브걸, 유니스, 비오 등 인기 가수들이 초청돼 축하공연과 DJ파티 등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먹거리, 체험 등을 위해 축제거리 외곽에 100여개 부스도 함께 마련되며 축제 내내 가족, 친구, 연인들이 모여 다양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온천문화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체험장을 찾아 직접 시연하고 있다. 2024.05.09 jongwon3454@newspim.com |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소개 및 홍보를 위해 지역 청년 50여명과 함께 대형 호스를 잡으며 물총 스플래쉬 시연 현장에 함께 하기도 했다.
이날 정용래 청장은 "유성 대표 행사인 '온천문화축제'가 올해 남녀노소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왔다"며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조건 없이 참여해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