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화순,,,농촌지역 소멸 막는다
[나주·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나주와 화순이 중심이 되는 영산강 유역 초광역 지방정부, 농촌 소멸과 지역 소멸 걱정이 없는, 초광역 지방정부의 토대를 쌓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나주·화순에 출마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신정훈 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사진=신정훈 당선인] 2024.04.11 ej7648@newspim.com |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 보면 나주·화순(개표율 100%)은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가 7만 4063표(71.06%)를 얻어 2만 0593표(19.75%)를 받은 진보당 안주용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신정훈 후보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검찰독재를 막아내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겠다"며 "호남의 미래를 책임지는 유능한 정책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 당선인 "지방을 살리겠다. 서울에 갈 필요가 없는 나라,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무엇보다 농민이 흘린 땀방울이 제대로 대접받는 공평한 대동 세상을 만드는데 이 한 몸 온전히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주에는 광주·전남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를, 화순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서 화순 나주가 광주·전남의 미래를 책임지는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농업인 기본법 제정, 새양곡관리법, 과일산업진흥법을 만들어서 청년들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신정훈 당선인운 농민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전남도의원, 나주시장을 역임했고 제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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