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현장] 與 '분당듀오' 김은혜·안철수, '깜짝 만남' 총선 필승 다짐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16:27

최종수정 : 2024년03월15일 08:41

김은혜 만난 시민들…"꼭 이겨라, 잘 살게 해달라"
안철수, 밝은 모습으로 기념촬영…"나라 잘되길"

[성남=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성남분당갑·경기 성남분당을에 출마하는 분당 듀오 김은혜·안철수 예비후보가 선거유세 현장에서 만나 승리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김 예비후보와 안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마주쳤다. 두 예비후보는 사전에 만나자는 협의 없이 현장에서 '깜짝' 조우했지만, 당색인 붉은색 당복을 입고 반갑게 웃으며 서로 격려했다.

[성남=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을 예비후보(좌), 안철수 경기 성남·분당갑 예비후보가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고 수내동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에서 만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03.11 taehun02@newspim.com

현장에 참석한 50여명의 시민들은 두 예비후보에게 "꼭 승리하길 바란다"며 기념사진촬영을 함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예비후보와 안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장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나누는 시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했다. 김 예비후보를 만난 시민들은 "이번에 꼭 이겨라", "서민들을 잘 살게 해달라"는 등의 격려인사를 보냈다.

안 예비후보를 향한 열기도 뜨거웠다. 안 예비후보를 보자 수많은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요청했으며, 안 예비후보는 밝은 얼굴로 사진을 함께 찍으며 덕담을 건넸다.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마주친 두 후보는 활짝 미소를 지었다. 이어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분당 화이팅"을 외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60대 남성은 두 예비후보에 대해 "두 분 모두 좋은 것 같다"면서도 "그런데 잘해야 한다. 상대 후보들도 만만치 않다"고 조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안 예비후보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분당갑에 이광재 전 사무총장을 공천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 성남·분당을 현역이자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예비후보와 맞붙는다.

남성은 "부모와 자식 간의 생각도 다르지 않나. 세대차이도 잘 극복해야 할 포인트"라고 부연했다.

또 다른 70대 여성은 "두 분 모두 잘 되셨으면 좋겠다"라며 "꼭 나라가 잘 되고,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