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제품의 매출성장과 비즈니스 확대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
▶ 신제품 출시와 AI 플랫폼 개발 등 미래성장동력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B2B(기업간거래) SW 선도기업 아이퀘스트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400억 원을 달성해 전년 매출액 대비 52% 증가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00.8억 원, 영업이익 36.2억 원, 당기순이익은 3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2% 증가, 영업이익은 16% 감소, 당기순이익은 28% 증가한 실적이다.
아이퀘스트는 주력제품 <얼마에요ERP>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구축형 제품들의 수주 증가에 힘입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ERP(전사적자원관리)와 경영분석컨설팅 등 전통적인 강세 시장에서 부동의 시장점유율을 지속함은 물론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확대해 사업 시너지를 낸 것이 매출성장의 주요 성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이퀘스트 로고. [사진=아이퀘스트] |
아이퀘스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더욱 확대해 나 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신제품들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서비스<얼마싸인2.0> ▲소상공인 대상의 경리장부앱<얼마장부> ▲비영리공익단체서비스<얼마에요NPO> ▲핀테크 기반의 간편이체서비스<얼마간편송금> 등 그동안의 투자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HR 전용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데이터 전문기업 '알디스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AI)와 공공데이터를 접목한 신사업 진출 및 사업 제휴를 통한 파트너쉽 강화와 추가 수요 창출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참여 등 적극적인 사업다각화를 전개하여 사업 시너지를 확대 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아이퀘스트는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2010년도부터 14년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 주주환원 정책이라고 밝혔다.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시너지 창출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며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AI플랫폼 확대 등 비지니스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성장의 모멘텀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꾸준히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