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B2B(기업간거래) SW 선도기업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하여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88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순이익은 2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 당기순이익은 36% 감소한 실적이다.
아이퀘스트는 주력제품 <얼마에요ERP>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얼마에요B1>, <얼마에요C1> 과 같은 제조와 건설 사업 분야에 특성화된 신제품 출시 등의 효과와 더불어 자회사 디포커스의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올해도 투자 성과 가시화와 다양한 고객사와의 사업 제휴 및 파트너쉽을 통한 사업 확대, 수주 계약 증가 등으로 작년에 이어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아이퀘스트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둔화 속에서도 견실한 영업력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매출이 5분기 연속으로 성장 한 것에 비해 이익이 감소가 되었는데, 이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확충과 마케팅 투자로 늘어난 비용에 의한 일시적 감소 효과로 하반기부터 비용 부분이 개선되고 있고, 최근 신제품과 서비스 확대로 그동안의 투자 성과가 수익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퀘스트는 ▲중소기업용 클라우드ERP <얼마에요> ▲구축형 SI ERP <아이퀘스트B1> ▲대기업용 경영분석컨설팅 <디포커스> ▲소상공인 사업관리 서비스 <얼마장부> ▲비영리공익단체 서비스 <얼마에요NPO>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 <얼마싸인2.0>등으로 시장 규모별 다양한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번에 인수한 알디스데이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데이터 신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투자 확대와 신제품 개발, 자회사들 간의 협업을 통한 사업 시너지를 통하여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SW 시장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간다면 회사의 성장 뿐 만 아니라 주가에도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이퀘스트 로고. [사진=아이퀘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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