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가 '베리드 스타즈'의 개발자 진승호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진승호 디렉터는 라인게임즈에서 커뮤니케이션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 '베리드 스타즈'의 디렉터를 역임, 방탈출 추리 게임 '밀실탈출 검은방'과 미스테리 어드벤처 '회색도시' 시리즈의 시나리오와 프로듀서를 맡은 바 있다.

네오위즈 측은"진승호 디렉터와 네오위즈의 라운드8 스튜디오 모두 콘솔 불모지인 국내 게임 시장에서 콘솔 성공작을 만들어 냈다는 공통분모가 이번 영입의 단초가 됐다"며, "진 디렉터는 특유의 심도 깊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IP를 발굴하고, PC·콘솔 중심의 신작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네오위즈가 지향하는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 개발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진승호 디렉터. [사진=네오위즈]

한편, 진승호 디렉터가 개발한 '베리드 스타즈'는 지난 2020년 7월 PS4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공개됐고, 지난 2021년 11월 스팀에서 글로벌 출시됐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부문) 및 우수상 2관왕을 달성했으며, 'MWU(Made with Unity) 코리아 어워즈 2021'에서 베스트 PC·콘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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