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오는 6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1일(현지시각) 공개한 미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S&P는 올해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서는 변경하지 않은 채 연준이 6월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하하고 연말까지 총 75bp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올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4%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11월 제시했던 전망치 1.5%보다 대폭 개선된 수치로, S&P는 미국 경제가 침체는 피하더라도 후반부로 갈수록 추세 성장을 밑도는 순환적 조정 기간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플레이션은 아직까지 고른 속도는 아니나 앞으로 더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건물.[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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