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수용시설 외국인에 보호용 통신수단 제공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와 계약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비대면 AI 얼굴인식 기술 전문기업인 원포유는 불법체류자 수용시설에 구금되어 있는 외국인에게 외국인보호용 통신수단을 제공한다.
원포유는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와 비대면 통신서비스를 통해 보호외국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포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30여개 외국인출입국사무소나 출장소의 보호시설에 기존 KT공중전화기를 철거하고 원포유가 자체 개발한 화상 겸용 스마트단말기를 설치해 보호 외국인들이 법률 조언을 받거나 한국이나 고국의 가족과 자유롭게 연락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원포유는 AI 얼굴인식 및 ICT 응용 소프트웨어기술을 기반으로 휴대폰 사용이 제한된 국방부, 법무부, 경찰청, 병원, 기숙형 학교 등의 특수기관에 스마트 기반의 비대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서비스시장에 더해 출입국 외국인보호시설까지 확대됐다.
원포유 전동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포유가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가 사회안전망 곳곳을 채워나가고 있다"고 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