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르포] 다주택자, 보유세 부담에도 '버티기'…증여 문의는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2026년 강남3구 공시가격 24.7% 급등시켰다.
  • 다주택자 세금 부담에도 증여 상담 늘었다.
  • 고령 1주택자 매도 문의 증가하나 급매 적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금 낼 바엔 자식 준다"…통계에 안 잡히는 증여 대세
"80대 노인도 종부세 탓에 일해야 할 판"…매도 문의 고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아파트 공시가격이 급등하자 세금 얼마나 더 나오냐는 문의가 꽤 옵니다. 연세 지긋하신 분들은 매도할까 고민도 하시지만, 여력 있는 분들은 헐값에 파느니 자식에게 증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요." (강남구 압구정동 A 공인중개사)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강남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공시가격이 평균 24.7%가량 급등하면서 다주택자와 고령의 1주택자들을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에 따른 셈법이 복잡해진 모양새다. 현장에서는 급매물이 쏟아지기보다는 '증여'를 통한 버티기나 비핵심지 매물을 먼저 처분하는 옥석 가리기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강남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 모습. 2026.03.18 dosong@newspim.com

◆ "세금 낼 바엔 자식에게"…통계에 안 잡히는 증여 대세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공시가격 발표 직후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중개업소에는 매도보다는 증여 관련 상담이 눈에 띄게 늘었다.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가 많게는 수천만원 단위로 뛰게 생겼지만, 핵심지 자산을 헐값에 처분하느니 자녀에게 물려주겠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압구정동 인근 B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다주택자들은 어차피 세금 5000만원 내던 거 7000만원으로 오르더라도 그냥 내고 버티겠다는 분들이 많다"며 "아주 급한 사람이 아니면 굳이 팔지 않고 증여를 택하기 때문에 실거래가 매매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 거래가 수두룩하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현재 압구정 일대 재건축 단지 매물은 10개 안팎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20평형대 소형 평수조차 호가가 42억원 선에 형성돼 있으며, 세금 부담에 가격을 낮춰 급처분하려는 움직임은 아직까지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80대 노인도 종부세 탓에 일해야 할 판"…매도 문의 고개

다만 뚜렷한 소득이 없는 고령층 1주택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는 40년 이상 장기 거주한 노년층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때문에 큰 폭으로 뛴 보유세를 감당하기 벅차 매도 시기와 호가를 저울질하는 문의도 심심치 않게 이어지고 있다.

압구정동 C 공인중개사는 "80세가 넘으신 분이 늘어나는 종부세 때문에 경제활동을 계속해야 한다며 걱정하실 정도"라며 "어제오늘 공시지가 인상 소식을 듣고 세 분이나 찾아와 시세대로 집을 정리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고령층의 세금 부담이 가중되면서 일부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 있지만, 이것이 대세 하락을 이끌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주택자의 경우에도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똘똘한 한 채'인 강남 아파트는 남겨두고, 타 지역에 보유한 주택을 우선 매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이 여러 채 있는 분들이 세금 때문에 집을 정리하더라도, 강남 핵심지보다는 잠실 등 다른 지역 물건부터 팔아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