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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70%대 진입…고가주택 세부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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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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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69%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하면서 강남3구 등 상급지의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 보유세 인상으로 인한 절세 매물 증가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맞물리면서 매도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매물 적체 심화로 서울 전역에서 가격이 점진적인 하향 안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시가 현실화율 로드맵 재가동…상급지 보유세 부담 확대
"현실화율 상향 불가피"…매물 유도 정책 지속될 듯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향이 예고되면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비롯한 상급지의 세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5개년 로드맵'을 통해 현재 69% 수준인 현실화율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보유세 인상을 통한 매물 유도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맞물려 공시가격 현실화까지 병행될 경우 보유세 부담을 줄이려는 집주인들의 '절세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비거주 고가주택이나 고령자·다주택자 보유 물건을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확대되면, 서울 전역에서 매물 적체가 심화되며 가격 흐름도 점진적인 하향 안정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현실화율 로드맵 재가동…상급지 보유세 부담 확대 불가피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향에 따른 내년도 보유세 부담 증가로 집주인들의 매도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향후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되, 시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큰 방향은 시세 반영률을 높여 '조세 정상화'를 추진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현재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약 69% 수준으로, 과거 로드맵에서 제시된 최종 목표치인 90%에 크게 못 미친다. 이에 따라 향후 로드맵에서는 매년 시장 상황에 따라 1~2%포인트(p)씩 점진적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미 시세 상승 폭이 컸던 강남권 주요 단지의 경우 공시가격 상승 폭도 두드러지고 있다. 현실화율까지 추가로 오를 경우 강남권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보유세가 수천만 원 단위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공시가격은 지난해 34억3600만원에서 올해 45억6900만원으로 33.0% 오르면서 보유세는 1829만원(재산세 746만원·종부세 1083만원)에서 2855만원(재산세 947만원·종부세 1908만원)으로 56.1%(1026만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강북구 미아동 두산위브 트레지움 전용 84㎡도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7.8% 상승했지만, 올해 보유세는 69만원으로 전년(65만원) 대비 7.2%(4만원)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동시에 조정될 경우 '사실상 증세' 효과가 발생하면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집주인들에게는 보유보다 매도가 유리한 선택지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령자나 다주택자, 비거주 고가주택 보유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현실화율 상향 불가피"…매물 유도 정책 지속될 듯

시장에서는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다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현실화율은 과거 목표 수준에 근접하는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방선거 등 변수는 있지만 큰 방향에서는 보유세를 점진적으로 높이는 흐름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자나 다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 증가로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특히 고가 주택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전체 시장에서 매물이 급격히 늘어나는 수준까지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 비율을 조금씩이라도 높이는 방향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대출·세제 완화보다는 수요 억제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매물 유도를 위한 정책이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입주 물량 부족과 전월세 가격 상승 등 구조적 요인이 있는 만큼 매물이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정책에 따라 일정 수준 공급 효과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다주택자 매물에 이어 상급지 실거주·비거주 고가 주택까지 시장에 추가로 공급될 경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가격 흐름이 단기 조정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우하향 곡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보유세 부담이 임계 수준을 넘어서면 버티기보다 매도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 수밖에 없다"며 "금리 변수와 맞물리겠지만 상급지 중심으로 매물 증가 압력이 점진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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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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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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