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직무대행 김병찬)에서는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소중한 후원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극심한 기후 위기에 맞서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인 '지구클리닝 프로젝트'를 통해 기금이 마련됐다.
'지구클리닝 프로젝트'는 적정 실내온도 맞추기, 절약하기, 머그컵과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추는 청소년활동이다. 참여 청소년 인원에 따라 탄소배출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학교명으로 굿네이버스에 후원금을 기부한다. 기부된 후원금은 위기가정 아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위기아동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위쪽), '지구클리닝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아래쪽) <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공> |
'지구클리닝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어 좋았고, 더불어 우리 주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아동을 위해서 열심히 참여한 후 후원금을 기부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병찬 원장 직무대행은 "환경보호실천 활동을 몸소 실천해준 청소년이 있었기에 후원금 전달이라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인이 될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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