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술보증기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은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수출 강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부․울․경 지역)에 소재한 수출 강소기업의 해외 수출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 등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5년 간 총 50개 기업에 최대 1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강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에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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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개최된 '수출 강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
구체적인 협력 사항으로는 ▲강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기관별 추진 중인 지원사업의 융합을 통한 수출지원 ▲수출 관련 세미나․간담회․공간의 공동 활용 ▲시장개척단 파견 ▲ESG경영 역량 향상 지원 등이 있다.
캠코 등 5개 공공기관은 이번 협약이 부․울․경 지역 수출 강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에 필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캠코 등 5개 공공기관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BIFC 4층 한국남부발전 대강당에서 '중동 수출 전문가 초청 수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강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울‧경 지역 내 30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전문가로부터 중동 지역 수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세미나 진행 중 두바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연결해 현지로부터 중동 진출 시 유의사항 등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확인토록 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수출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