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캠코브러리 3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어린이ㆍ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브러리 39호점은 포항시에 설치되는 첫 번째 도서관으로, 이날 개소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김병욱 국회의원,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캠코브러리 39호점 개소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김병욱 국회의원(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 및 지역 아동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
캠코는 금번 39호점 개소를 위해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룡포지역아동센터의 공간 리모델링을 돕고, 책상ㆍ책장 등 신규 비품을 제공했으며, 전문도서를 비롯한 청소년 권장 도서 약 500권을 기증했다.
이밖에도 캠코는 향후 5년간 도서 구입(약 2000권) 및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캠코브러리가 벌써 39호점을 개소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의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돕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총 39개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도서 6만여 권과 독서지도프로그램 약 1만1476시간을 지원하는 등 문화ㆍ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ㆍ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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