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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의 힘' 잇단 호재에 분양물량 완판 이어가는 검단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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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올해 청약 완판 행진…집값 상승세 가팔라
'제일풍경채 검단 4차', '검단신도시 중흥S-클래스' 분양
"막차 수요 몰려 청약 경쟁률 높을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연말 막판 분양시장이 막을 올리면서 인천 검단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한데다 최근 5호선 연장 논의가 재점화됐기 때문이다.

검단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올해 분양 성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올해 진행된 5건의 청약에는 수천명의 수요자가 몰렸고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최근 서울에서도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하는 단지가 나오는 등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인 만큼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시세차익까지 거둘수 있다는 점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단지가 모두 완판에 성공하며 흥행에 성공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연말 분양단지로 수요가 몰려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천 검단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고 있는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뉴스핌DB]

◆ 검단신도시 올해 청약 완판 행진…집값 상승세 가팔라

지난 2000년대 중반 노무현 정부 당시 시작된 검단신도시는 그동안 수도권 '변방' 쯤으로 인식됐다. 동아매립지 주변의 인천시 도시개발사업인 '검단지구'에서 확장된 검단신도시는 서울과의 거리 자체가 워낙 멀어 출퇴근이 어려운데다 도로교통 외 대중교통이 없었고 그나마도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이후 교통 정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또 수도권 매립지와 가깝다는 점도 약점이다. 이 때문에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변방으로 치부되며 김포한강신도시 '하위급' 정도로 인식됐다. 

이같은 인천 검단신도시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다. 서울지하철 및 인천지하철 연장이란 대형 호재가 있는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고분양가 여파로 서울에서도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하는 단지들이 나오고 있는 점은 감안하면 입지보다 가격 경쟁력이 우선순위로 올라선 모습이다.

특히 신도시 조성이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신축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선 만큼 앞으로 아파트 공급이 수년간 많지 않을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점차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검단신도시 분양 성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된 단지는 현재까지 5곳으로 청약 경쟁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3월 분양한 '검단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는 803가구 모집에 2112명이 몰려 2.63대1의 경쟁률을, 7월에는'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는 229가구에 7980명이 신청해 평균 34.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완판에 성공했다.

10월에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등 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다.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평균경쟁률 111.51대 1로 올해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와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역시 각각 622가구 모집에 1만3349명, 363가구에 2733명이 몰려 각각 21.46대 1, 7.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통망 미비로 실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아왔지만 신도시 조성이 막바지 단계를 향해가면서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호반써밋 1차' 전용면적 84㎡는 이달 6억58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4억2900만원에 거래됐지만 약 2억3000만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과 '우미린 더 시그니처' 전용 84㎡ 역시 6억~7억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 제일·중흥 분양…"'막차' 수요 몰려 청약 경쟁률 높을 것"

검단신도시의 인기는 좀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이 많다. 우선 교통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점이 가장 크다. 우선 2025년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이용해 인근 환승역인 계양역을 통해 서울로의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및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 광역도로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서울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관심사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5호선 연장 사업이 지난 23일 예타 면제 법안 통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단신도시는 불로역(추진중)의 최대수혜지로 손꼽히고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분양성적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연말에는 제일건설과 중흥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제일건설은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한다. 이미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평일에도 긴 대기줄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15일 발표되며 다음달 26~30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중흥건설은 오는 12월 AB20-2블록인 검단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본청약을 실시한다. 지난해 1월 사전청약을 진행했으며 당시 전체 1448가구 중 1344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이뤄졌다. 다음달 2일까지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 체결의사를 확인한다. 본청약 포기 물량과 기존에 남겨뒀던 물량을 합쳐 수 100여 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집값이 너무 많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수도권 가운데 집값이 낮은 인천으로 실수요자들이 눈을 많이 돌리고 있다"면서 "특히 인천 가운데서도 신도시인 검단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지면에서 서울로 진입하기 수월한데다 지하철 개통도 서서히 이뤄지면서 교통망은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신축으로 들어가려는 움직임이 많을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검단에서 공급될 신축 단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이 몰려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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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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