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행사' 개최
개인‧단체 대상 29점 포상 수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술이 1급 발암물질이라는 정보를 담은 올해 음주 폐해 예방 공익광고가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1월은 '음주 폐해 예방의 달'로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운영된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 음주 폐해 예방 사업을 실천하는 전문가 등 약 150명이 '2023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11.29 sdk1991@newspim.com |
1부 행사에선 올해 음주 폐해 예방 공익광고와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 개정판이 공개된다. 광고의 경우 술은 1급 발암물질이 이라는 정보와 함께 음주운전과, 주취 폭력 범죄라는 세 가지 정보를 담았다.
가이드라인 개정판은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속 음주 장면으로 인한 청소년 모방심리를 막기 위해 제작됐다. 복지부는 개정판을 통해 사회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폐해를 강조할 예정이다.
음주 폐해 예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29점의 포상도 수여된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 광진구 보건소는 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주류 판매 금지 안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발표되는 가인드라인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음주 장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방송국,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소속사 협회,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관련 협회 등과 협업한다.
박 차관은 "음주 미디어 가이드라 개정이 음주에 관대한 미디어 문화를 개선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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