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기부 기관 바즈나스와 협약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현지 취약계층에 베이커리 제품을 제공하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BAZNAS)와 체결한 '취약계층에 대한 제품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부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CJ푸드빌] |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제품 기부는 뚜레쥬르 디자인으로 래핑된 차량이 인도네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빵을 전달하는 'Car Donation'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카르타, 브까시, 땅그랑 지역에서 취약계층이 밀집 거주하는 여러 동네를 매주 차량이 직접 순회 방문하여 단팥빵, 치즈번, 스콘 등의 식사빵을 제공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들어 10만여개의 빵을 전달했고 연말까지 총 20여만개의 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진행중인 Car Donation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베이커리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다양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활동을 펼쳐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