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5명 선발...영재 교육 운영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KAIST(융합 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2월 23일까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규모 맞춤형 AI 융합 심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영재학급은 진천군 교육 특화사업인 2023년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그동안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인공지능 영재수업 모습. [사진 = 진천군] 2023.09.18 baek3413@newspim.com |
이번 교육은 그간의 교육과정에서 잠재력을 발견한 학생들에게 K-스마트교육이 연결고리가 돼 디지털 미래인재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KAIST, 진천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AI 융합 심화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학생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KAIST가 개발한 인공지능 심화 교육과정을 KAIST 박사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 컴퓨팅 사고력, 자율적인 탐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 8주 차 수업으로 구성해 중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영재학급을 통해 배운 기초지식을 토대,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의 심화 개념들을 익히고 실습하며 AI 활용 역량이 증대될 수 있도록 팀별 프로젝트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AI·SW 분야에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AI 미래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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