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혁명수비대가 22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화물선을 공격했다.
- UKMTO는 고속정이 무선 경고 없이 발포해 선교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 이란 측은 경고 무시 후 발포라며 해협 통제권 집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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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고속정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CNN에 따르면 UKMTO는 세계협정시(UTC) 기준 22일 오전 3시 55분(한국시간 22일 낮 12시 55분) 오만 북동쪽 15해리 해상에서 혁명수비대 소속 고속정이 해당 컨테이너선에 무선 경고 없이 접근해 발포했으며, 이로 인해 선교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승무원들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화재나 환경 피해는 없었다. 선박의 국적이나 현재 위치 등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란 누르 뉴스는 혁명수비대가 해당 선박이 "이란 군의 경고를 무시한 뒤에야"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번 공격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합법적으로 집행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지난 19일 미 해군은 이란의 대형 컨테이너선 '투스카'호를 나포했으며 지난 18일에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인도 선박 2척을 공격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평시 세계 원유·천연가스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요충지로,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되기 전까지 완전히 개방돼 있었다. 이후 이란이 해협 통행을 차단했고 미국도 대이란 해상 봉쇄에 나서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98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전쟁 발발 이후 30% 이상 올랐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