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40년 황금기 종료" ③ 지각 변동 오는데 준비 안 된 시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립금리 뜨거운 감자
2024년까지 100bp 인하 '글쎄'
자산시장 금리 쇼크 무방비

이 기사는 8월 25일 오후 3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을 필두로 국제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산시장 전반에 걸친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월가는 지적한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pivot,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지 못했고, 2024년 말까지 100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점친다.

나스닥 지수가 2023년 초 이후 30% 가까이 뛴 데는 인공지능(AI) 테마주의 상승 열기 이외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깔려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결정 및 장단기 국채 수익률 등락 이외에 중립금리를 둘러싼 갑론을박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미국 10년물 TIPS 수익률 추이 [자료=연준]

중립금리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경제가 잠재 성장률 수준의 확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이론적인 영역에서 존재하는 중립금리는 개미들은 물론이고 평소 월가의 트레이더들조차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최근 들어 중립금리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것은 22년래 최고치로 오른 미국 기준금리의 향방과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3월 의회 청문회에서 중립금리에 관한 질의에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답했지만 2019년 이후 정책자들이 제시한 장기 정책 금리 전망치의 중간값은 2.5%에서 유지됐다. 이는 이전 8년간 수치인 3.5%에서 상당폭 떨어진 수치다.

최근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중립금리가 회자되는 것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립금리가 기존의 판단보다 높을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 월가는 8월25일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이에 대한 의견을 언급할 것인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JB위어의 샐리 얼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갖고 "연준이 중립금리가 2.5%보다 높을 수 있다고 판단할 경우 2022년 이후 금리 인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라며 "연준이 2024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할 것이라는 판단은 틀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이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중립금리와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더라도 이를 둘러싼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가시화되면서 중립금리가 2.50%에서 형성된 공감대보다 높다는 진단에 힘이 실리면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이 축소되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리치몬트 연방준비은행의 톰 바킨 총재는 "미국 경제가 금리 5.25%의 잠재력보다 강한 성장을 보일 경우 중립금리가 기존의 판단보다 높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립금리와 함께 실질금리의 가파른 상승도 주식시장의 위협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10년물 TIPS(물가연계채권) 수익률은 2.0%에 근접했다. 이는 2009년 이후 최고치다.

실질금리는 위험 자산의 상대적인 가치를 평가하는 데 핵심 축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근 상승 흐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살만 아메드 글로벌 매크로 및 자산 배분 전략 헤드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실질금리 상승은 실물 경제와 주식시장에 커다란 리스크 요인"이라며 "자산 가격에 충격을 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의 신규 자금 조달이나 기존 채권의 차환 발행에 커다란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고평가 부담이 높은 성장주 섹터의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부채 비율이 높은 종목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내고 주식을 포함한 위험 자산시장이 고금리의 장기화와 중립금리 및 실질금리 상승에 준비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IT 성장주를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매크로 측면의 충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락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