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징수 민원사항 사전 차단
비상민원대응팀 구성해 안내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TV수신료 분리징수에 따른 혼란을 차단하기 전사적으로 대응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한전에 따르면 'TV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비상상황대응 TF'를 구성해 분리징수 관련 부정적인 민원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사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 아파트에 거주 중인 임 씨 앞으로 나온 관리비(1월분) 고지서. 임 씨는 이달 전기·가스요금 등을 모두 합쳐 총 37만원을 내야 한다. 지난달(12월분) 33만5000원보다 9.5% 늘었다. 2023.02.24 victory@newspim.com |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지역본부별 전력사업처장 주관 '비상민원대응팀'을 구성, 자체 인력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집중 고객 안내기간을 운영한다.
고압아파트 2만7615개 단지(약 11백만 세대)에 대해 이날 오전께 이메일, 팩스 등 발송을 마쳤다. 전국공동주택협의회에도 방문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전국 234개 한전 사업소별로 2만7615개 단지 순차 방문 설명을 할 예정이다. 아파트 공용게시판 및 엘리베이터 홍보모니터에 안내문 게시도 요청했다.
시행령 공포에 맞춰 홈페이지 및 한전 SNS 채널을 통한 선제적인 고객안내에도 나선다.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안내 팝업 게시도 이날 완료됐다.
인터넷 청구 고객에 대해서는 144만 통의 이메일을 보냈으며 385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청구고객에 대해서도 안내를 진행했다.
이날부터 4일간 이메일과 알림톡을 활용해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60만명에 달하는 에너지캐시백 가입고객에게는 이메일과 문자 안내를 진행한다.
검침자회사에 대해 현장원 방문안내시행으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2만7615단지에 달하는 고압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이날부터 다음달까지 직접 방문해 안내한다. 아파트 단지별 전담인력 배치로 1대1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내에 협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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