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파라텍, 美 글로벌 소방전시회 참가..."해외 시장 확대 시너지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6월28일 10:14

최종수정 : 2023년06월28일 10:1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최근 신규 대표이사 선임 및 수주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파라텍이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했다. 파라텍은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북미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 전문기업 파라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3 NFPA(미국화재예방협회) 컨퍼런스&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유명 소방기업 2곳과 비즈니스 관계 및 사업범위 확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파라텍과 MOU를 체결한 기업은 'ABFP(American Backflow&Fire Prevention)'와 'AFSS(Alliance Fire Safety Specialists)'로, 양사 모두 미국에서 소방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해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북미 시장 진출에 시너지가 기대된다.

ABFP는 일리노이주에서 30년의 소방 관련 업력을 보유한 소방 기업으로, 상업용 시설 및 주거시설에서 화재 경보 시스템을 비롯해 소화 펌프,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소방 제품을 판매 중이다. 하와이에 본사를 둔 화재보호 장비 전문기업 AFSS는 소방 장비의 검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물이 NFPA의 화재 관련 규정 및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NFPA 컨퍼런스&엑스포'는 전 세계 소방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소방 전시회다. 파라텍은 'KFI(한국소방산업기술원)'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소방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3일간 30여개의 소방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다양한 기업들과 미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보다 더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라텍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소방 전시회를 통해 북미 및 중남미 소방 시장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현지 업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최근 산불 등 연속된 자연재해로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파라텍의 UL, FM 등 해외 인증을 받은 소방 제품이 중국산 대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소방시장에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신규 수주를 확대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