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식품가공실에서 '평생교육 디저트 실무 과정'울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성군과 순천제일대학교가 함께 마련했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은 한국푸드아트협회의 디저트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디저트 실무과정 운영 [사진=보성군] 2023.05.26 ojg2340@newspim.com |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과제빵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 21명을 모집해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0회에 걸쳐 제과제빵 기술을 교육했다.
제빵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습 교육까지 이뤄져 매년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귀농․귀촌 희망자인 배광수(경기도 안성시) 씨는 "기존 주민과 이주주민이 조화롭게 지내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평생교육에서 배운 것을 나눠주는 자원봉사 활동이 인상 깊어 다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보성군은 순천제일대학교와 조선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문학 강좌와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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