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에서 제작한 드라마 '기적의 형제'가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후속으로 편성됐다.
판타지오(대표이사 신영진)는 정우, 배현성, 박유림 주연의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가 JTBC 새 수목 드라마로 최종 편성을 확정 짓고 오는 6월 28일 첫 방송된다고 24일 밝혔다.
'기적의 형제'는 가진 것이라고는 빚밖에 없는 열혈 청년 동주(정우 분)와 신비한 능력을 지닌 정체불명의 강산(배현성 분)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로 따뜻한 우정과 인간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우는 작가 지망생 '육동주'역을 연기하고 배현성은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지만 타인의 마음을 듣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년 '강산'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의 정우와 대세 행보를 걷는 배현성의 브로맨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품성 있는 드라마 제작에 역량을 쏟고 있다"며 "이번 '기적의 형제' 편성 확정에 이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환상연가',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도 제작 중에 있어 꾸준한 매출 실현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판타지오는 지난해부터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고 영화 및 드라마 제작, 해외 공연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또 오는 6월에는 5세대 보이 그룹 '루네이트(LUN8)'의 데뷔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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