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비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국비 1억 5259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성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1259만원을 확보했고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예술회관 국비 1억 5259만원 확보 [사진=보성군] 2023.04.18 ojg2340@newspim.com |
군은 연말까지 6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상반기 공연은 오는 6월 1일 가족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 공연은 ▲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7월 13일) ▲국악과 트롯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춘하추동 '디톡스 콘서트'(8월 10일)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줄 뮤지컬 '디스이즈잇(This is it)'(8월 29일)등이다.
또 ▲서로 다른 어린이들이 개성을 인정하며 화합을 이루는 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빠라밤 유치원'(8월 31일) ▲가수 주현미가 진행하며 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 K-JAZZ '러브레터' with 주현미, 이경우, 필윤밴드(9월 14일)를 공연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이 질 높은 문화생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이 다양한 공연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 공연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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