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미설치 지역 중심 2개소 추가 계획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보건복지부가 7일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2개 의료기관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했다.
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에는 8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복지부는 소아응급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세종 지역과 소아 인구수가 많은 인천 지역에 각각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은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과제 중 하나다. 복지부는 2024년까지 미설치 지역 위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를 추가 지정해 12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병원 현황 [자료=보건복지부] 2023.04.07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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