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 화물차·계면활성제 18t 80박스 전소
경찰, 운전자 전방주시 여부 등 조사
2차로 통제 4시간 가량 교통체증 운전자 불편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3일 오전 5시43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동수원IC 1Km전 광교터널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우측 가드레일에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오전 5시43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동수원IC 1Km전 광교터널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우측 가드레일에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4.03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40대 남성 화물차 운전자가 운전 중 우측 가드레일에 부딪혀 화재가 발생해 짐칸 운반물인 계면활성제 18t 80박스가 불에 탔다. 운전자는 화재가 나자 곧바로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36명과 소방장비 11대는 현장에 도착해 1시간 33분만인 오전 7시16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5t 화물차와 운반물 18t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5개 차로에서 2개 차로를 통제해 약 4시간 가량 교통 체증이 발생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블랙박스,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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