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회관·LG아트센터서 공연 관람
매달 1~2회 연중 진행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취약학생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새꿈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새꿈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과 문화·예술기관이 함께 상대적으로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교육취약학생들에게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8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 등은 관람료를 할인하고 좌석을 사전에 확보하는 등의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새꿈프로그램은 매달 1~2회 연중 진행된다. 매달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로 발송하는 공문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오페라단의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포함해 국악 '명연주시리즈 거장의 순간', 음악극 '이상한 나라의 슈베르트', 오페라 '푸치니 투란도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발레 '백조의 호수'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문화 예술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진로 탐색 등 꿈을 키우도록 하는 새꿈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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