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난독·경게선 지능 학생 1600명 지원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난독·경계선 지능 전문지원기관 4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의 전문적인 학습지원 체계 구축을 한다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2020년 난독·경계선 지능 전담팀을 신설하고 지난해까지 약 1600명의 초중고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문지원기관을 지난해보다 14곳을 늘려 총 41곳 기관(난독 19곳, 경계선 지능 22곳)으로 확대 지정한다.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도 협약을 맺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과 전문지원기관이 상호 협력해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단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난독·경계선 지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지원 수요를 파악해 매칭과 학생 성장 관리를 지원한다. 전문지원기관은 서울시교육청이 의뢰한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진단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난독·경계선 지능 관련 진단 및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를 통해 각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지역학습도움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선택한 전문지원기관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한 명의 아이도 놓치치 않는 인권으로서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학습지원 기관을 발굴하고 연계 지원하는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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