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주식형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3.03.28 ymh7536@newspim.com |
해당 ETF는 미국의 대표적 배당성장주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의 한국판으로 불린다.
상장 이후 약 4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주식형 월배당 ETF로는 최초이다. 지난해 11월 80억원으로 상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순자산은 4개월 만에 1250% 증가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초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대비 비중이 높은 금융, 필수소비재 등의 부진으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흐름이었음에도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장기 적립식 투자 관점에서 투자자는 단기적인 하락 흐름을 매수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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