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년 주거는 청년 삶의 안정과 미래 준비를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6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년정책공모전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6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청년정책공모전은 청년의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커피 트럭과 함께 '청년정책공모전'을 홍보하고 청년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정책공모전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반영하고 있다.
국조실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전국 14개 대학에 '청년정책공모전'을 홍보하는 커피트럭 방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오는 21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1·2차 심사 및 정책 멘토링을 3~4월 중 진행하고 5월 중 최종심사를 거쳐 시상한 뒤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1등 대상에게는 1500만원, 2등 최우수상에게는 500만원, 3등 우수상에게는 300만원 등 총 6팀을 뽑는다.
만19~34세의 청년들은 3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주거, 일자리, 교육, 복지·금융·문화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선정된 제안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자취 경험이나 주거 지원을 받은 경험 등에서 우러나온 참신한 제안이 현실감 있는 청년 주거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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