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에너지장관 "이란 전쟁 몇 주 내 종전 예상…한국 등 호르무즈 협력 논리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15일 이란 전쟁 몇 주 내 끝날 것이라 전망했다.
  • 휘발유 가격 여름 전 3달러 아래 안정되고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 강조했다.
  • 한국 등 아시아국 협력 촉구하며 민주당 대비 부족 비판 반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휘발유 갤런당 76센트 급등…여름 전 3달러 회복 자신"
"한·중·일 등 아시아 협력 촉구…민주당 '무계획 전쟁' 맹비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끝날 가능성이 크다"며, 전쟁 여파로 급등한 휘발유 가격도 여름 이전 안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글로벌 에너지 공급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조속한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라이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각) ABC 뉴스 '디스 위크(This Week)'와 NBC 뉴스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잇달아 출연해 전쟁 기간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 상황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전쟁 장기화 우려에 대해 "이번 분쟁은 확실히 몇 주 안에 끝날 것으로 생각하며, 그보다 더 빨리 끝날 수도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현재 선박 항행에 안전하지 않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가 이번 분쟁 종결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사진=블룸버그]

특히 그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높은 해협 의존도를 직접 언급하며 공동 대응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라이트 장관은 "전 세계 모든 나라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흐름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아시아 국가들의 의존도가 크다"며 "여러 나라가 함께 협력해 해협을 다시 여는 것은 매우 논리적인 수순"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여는 것은 미국보다 중국에게 훨씬 더 중요한 문제"라며 중국이 해협 재개 과정에서 "건설적인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과의 정보 공유 가능성에 대해서도 "미국은 언제나 중국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등이 이 지역에 선박을 보내 이란이 더 이상 해협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길 바란다"고 썼으며, 이후 전화 인터뷰에서 일부 국가들이 "이 아이디어가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국가들이 실제로 참여하기로 했는지는 라이트 장관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 "여름 전 휘발유 3달러 밑으로…지정학적 질서 바꿀 단기적 고통"

최근 치솟는 미국 내 휘발유 가격과 관련해 라이트 장관은 올여름 여행 시즌 이전까지 갤런당 3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에너지 가격 정보업체 가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튿날인 3월 1일 갤런당 2.94달러였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주말 사이 3.70달러까지 급등한 상태다. 개전 이후 불과 며칠 만에 76센트가 오른 셈이다.

라이트 장관은 "미국인들이 지금 당장은 가격 상승을 체감하고 있지만, 몇 주 안에 이란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가하는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더 풍부하고 저렴한 에너지의 세계, 지정학적 상황을 영원히 바꿀 긍정적 변화를 위한 단기적인 고통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쟁에서는 어떤 보장도 없다"며 불확실성도 인정했다. 아울러 현재 가격이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2년 최고치인 갤런당 5달러보다는 낮다는 점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가격은 내 임기 중 기록했던 최저 수준으로 다시 낮아질 것"이라며 "미국 내 석유와 가스 자원이 매우 풍부한 상황에서 일시적인 막힘 현상일 뿐 곧 풀릴 것"이라고 시장 우려를 일축했다.

◆ 이란 군사 능력 선제 파괴에 집중…민주당은 '대비 부족·비용 과다' 맹공

미군은 지난 주말 이란의 주요 석유 생산 허브인 카르그 섬(Kharg Island)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을 단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르그 섬을 완전히 파괴했으며, 이란 미사일과 드론 생산 시설도 대부분 초토화했다"며 "이틀 안에 완전히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재건에 수년이 걸리는 파이프라인 등 핵심 에너지 인프라는 건드리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라이트 장관은 ABC 방송에서 "상황이 허락되는 즉시 미군의 모든 자산이 해협 재개에 동원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미 해군이 해협 통과 유조선을 호위할 가능성이 높고, 현재 초점은 해협을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먼저 파괴하는 데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미군 고위 관리들이 추가 5000명의 해병대·해군 병력이 중동으로 파병될 예정이라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반면 야당인 민주당은 행정부의 전쟁 명분과 전후 계획 부재를 두고 파상 공세를 퍼붓고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뻔한 수순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라이트 장관은 "슈머 의원이 터무니없이 순진하거나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합참 차원의 치밀한 시나리오가 있었고 단기적 공급 차질은 이미 예상된 바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해협 봉쇄는 예상했으나, 이란이 다른 중동 국가들까지 타격한 것은 "이번 사태 전체에서 가장 놀란 일"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애덤 쉬프 상원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은 "시작부터 명확한 목표가 없었기에 언제 목표가 달성될지도 모르는 늪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하원 군사위 소속 애덤 스미스 의원은 "단순히 지도부를 타격한다고 강력한 대리 세력을 갖춘 9000만 인구의 국가를 쉽게 바꿀 수 없다. 이 전쟁은 얻는 것보다 치러야 할 비용이 훨씬 크다"고 우려했다.

스미스 의원은 또 최근 미시간주 유대교 회당 공격, 뉴욕 반무슬림 시위 공격 시도, 버지니아 대학 총격, 텍사스 술집 총격 등 중동 긴장 격화에 따른 미국 본토 내 잠재적 테러 위협도 경고하며 "현재 이 전쟁은 어떤 형태로든 14개국 이상이 영향을 받는 상황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