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연어' 물량 확보...연어 상품 전면 교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북위 70도 이상 노르웨이 극지방에서 자란 프리미엄 '오로라 연어' 직수입 물량 10톤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오로라 연어'는 세계 2위 연어 생산 기업인 노르웨이의 '레로이(Leroy)'사가 운영하는 최상급 브랜드 연어다. 노르웨이 북부의 차고 깨끗한 바다에서 오로라를 보며 자랐다는 의미에서 '오로라 연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일반 연어 대비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특유의 감칠맛과 고소한 기름기가 돌아 노르웨이 연어 중 최고급 상품으로 손꼽힌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진열된 오로라 연어 [사진=롯데마트] |
롯데마트는 직소싱 구조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일반 연어와 5~10% 내외의 큰 차이 없는 가격으로 '오로라 연어'를 선보인다. 현지에서 가공 작업이 끝나자마자 항공 운송으로 이동, 북극해 권역의 신선함을 그대로 매장에 옮겨올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4월부터 자체 운영하는 연어회, 연어 초밥 등 200여 종의 연어 상품 전체를 '오로라 연어'로 전환한다. '레로이'사와 적극적인 협력과 공동 브랜딩을 통해 전 점에 '오로라 연어'의 특별 조닝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연어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택연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노르웨이 현지 미팅을 통해 직접 '오로라 연어'의 신선함을 체감했고, 프리미엄 생연어의 최상급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