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자동차 0.5대 보유…친환경차 비중 6.2%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지난해 전국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전년비 2.4% 증가한 2550만3000대를 기록했다. 전기·수소·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차는 37% 증가했고 이 가운데 전기차가 70% 가까이 급증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기준 인구 1명당 자동차 보유 수는 0.5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 |
친환경차는 전년 대비 37.2% 증가해 전체 자동차 중 6.2%를 차지했다. 누적 등록대수는 159만대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는 39만대로 전년 대비 68.4%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기, 서울, 제주도 전기차가 16만9951대로 43.6%를 차지했다. 차종별로 승용차 77.8%, 화물20.8%, 승합차 1.3%를 차지했다.
수소차, 하이브리드차는 각각 52.7%, 28.9% 증가한 3만대, 117만대로 집계됐다. 휘발유차는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 경유차, LPG차는 각각 1.2%, 2.1% 감소했다.
전체 자동차 기준 승용, 화물, 특수차가 각각 2.7%, 1.8%, 9.7% 증가했다. 반면 승합차는 3.5% 감소했다. 원산지별로 국산차가 87.5%를 기록했고 수입차는 12.5%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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