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강풍과 기상악화로 24일 전편 결항됐던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25일 재개됐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25일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제주국제공항이 이용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2023.01.25 mmspress@newspim.com |
한국공항공사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분 국제선 타이베이발 타이거에어 타이완 IT654편 도착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첫 출발은 예정보다 33분 지연된 오전 8시 3분, 제주항공 7C184편이 제주공항을 떠나면서 운항 재개를 알렸다.
다만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지연이 속출하고 있어 출발이 늦어지고 있다.
이날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전날 제주에 발이 묶인 귀경객과 관광객이 제주공항으로 몰리면서 항공기 출발 대합실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는 25일 김포공항 이착륙허가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임시 증편 25편을 포함, 총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하지만 항공기 예약이 27일까지 매진되고 대기 수요까지 있는 상황이라 공항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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